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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부적합

주상복합 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서고, 도시미관 정비를 명목으로 많은 상인들의 삶의 터전인 아현동 포차골목이 강제철거 위기에 처했던 2017년. 돌곶이포럼은 한예종의 축제 기간을 맞아 이에 연대하는 의미를 가진 포차 부스를 야심차게 기획하였지만, 당시 총학생회에 의해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탈락. 준비에 필요한 어떤 물품도 지원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세련된 도시공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쫒겨나게 된 아현동의 수많은 포차들과 돌곶이포럼의 상황을 연결지어 새롭게 기획한 것이 바로 <주점 부적합>이었습니다.

연대음악가들을 섭외하여 공연을 구성하고 아현동 포차골목에 연대기금으로 전달하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였습니다. 한예종 특유의 지루한 축제에 지친 많은 예종생들이 모여 함께 즐겼던 멋진 활동이었답니다.

주점 부적합 한받 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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